'책 덕후' 문가영, 자서전 판매 수익금 1억 원 기부

 배우 문가영이 자신의 첫 산문집 '파타'의 수익금 일부인 1억 원을 이화의료원에 기부했다. 출판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 그는 책을 통해 1억 원을 벌었다고 전해졌다. 

 

'파타'는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증쇄를 찍었고, 출간 직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7월에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출간도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는 출판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더욱 부각하기도 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문가영이 독서로 유명한 배우라 일반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명 저자의 책 판매가 일반 작가보다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문가영의 독서에 대한 열정은 팬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그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서머싯 몸의 '면도날'을 추천한 이후 주문이 급증한 사례도 있다. 민음사에 따르면, 8월 28일 하루에만 수백 부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한다.

 

책을 사랑하는 연예인의 긍정적인 영향력은 문가영과 같은 사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여행핫클립

삼척 여행, 금·토·일 요일별 '3색 테마' 뜬다

로그램은 금요일의 역사와 해양 체험, 토요일의 해안 절경 탐방, 일요일의 내륙 힐링 코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취향에 맞춘 입체적인 여행을 제안한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연 랜드마크와 야간 축제가 더해져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금요일에 운영되는 '이사부 바닷길 코스'는 삼척의 푸른 바다를 오감으로 느끼는 여정이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에서는 스노클링과 투명 카누 등 역동적인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해상케이블카에 몸을 싣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도 가능하다. 여기에 2022년 개관한 이사부독도기념관의 실감 미디어 영상과 올해 3월 첫선을 보인 100m 길이의 삼척해상스카이워크는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삼척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토요일은 자연이 빚어낸 원시적 비경을 만끽하는 '해안 코스'가 중심이다. 오랜 시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초곡 촛대바위길은 기암괴석과 파도가 만들어내는 장엄한 파노라마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해양레일바이크는 곰솔 군락과 화려한 루미나리에 터널을 지나며 동해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게 한다. 여정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중앙시장의 문어거리와 청년몰 '청춘해'는 전통의 정겨움과 청년들의 감각이 공존하는 삼척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일요일의 '내륙 코스'는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깊은 산속에서 평온을 찾는 치유의 시간이다. 5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지하 세계로 들어가는 이색적인 탐험을 제공하며, 거대한 동굴 폭포와 종유석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일깨워준다. 탐험 후에는 준경묘 주변 금강송 군락지에 조성된 '활기 치유의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따뜻한 한방 족욕과 다도를 통해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삼척 여름 여행의 절정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삼척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2026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정인, YB, 스컬&하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해변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25일 밤하늘을 수놓을 수백 대의 불꽃 드론쇼는 삼척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푸드 부스와 야간 볼거리는 방문객들에게 체류형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삼척시는 요일별 시티투어와 대형 페스티벌을 연계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해안의 역동성과 내륙의 정적인 미학을 동시에 갖춘 삼척의 관광 자원은 올여름 휴가객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푸른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부터 지하 궁전 탐험, 그리고 화려한 해변 축제까지 이어지는 삼척의 여름은 7월 말 축제 개최를 기점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