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시 명예훼손?'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했다가 욕 먹은 걸그룹

 걸그룹 엔믹스(NMIXX)가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이유로 일부 일본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최근 이들은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 출연해 MC 재재와 함께 여러 곡을 혼합한 '믹스 팝'을 선보였고, 이 과정에 '독도는 우리땅'이 포함됐다.

 

해당 방송에서 일부 일본 네티즌이 방송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이며 댓글을 남겼다. 그들은 "일본 팬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JYP는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으며, 심지어 "멤버 중에 일본인이 없기 때문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한국 땅이라고 세뇌를 당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엔믹스의 영상에 '독도는 우리땅'이 삽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BTS RM이 같은 노래를 부른 사례를 들며 일본 우익 세력이 K팝 스타들을 이용해 억지 주장을 펼치려 한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러한 일본 네티즌들의 행동이 결국 자국의 이미지를 해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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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발굴한 가야 왕성, 12가지 색으로 만난다

발굴조사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경남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체험전시 ‘채색, 봉황: 색으로 가야 왕성의 기억을 되살리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김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금관가야의 왕성으로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굴조사가 이뤄진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의 생활 유적인 봉황대가 합쳐진 유적으로, 2015년 9월부터 발굴조사가 계속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발굴 현장에서 발견한 다양한 ‘색’에 주목했다. 발굴된 유물과 유적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록과 현장의 흔적까지 전시해 가야 왕성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에서는 출토 유물의 복제품을 비롯해 고고학자들이 조사 과정에서 작성한 메모와 작업복, 보고서 교정본 등도 만날 수 있다. 유물에 담긴 과거의 이야기뿐 아니라 이를 찾아내고 기록한 사람들의 활동까지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 ‘터: 왕성이 품어온 시간의 색’에서는 봉황동 유적이 간직한 시간과 발굴 현장을 색을 통해 살펴본다.2부 ‘사람: 고고학자도 이만, 퇴근합니다’에서는 유적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발굴 현장에서 사용된 자료와 기록 등을 통해 고고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유적을 조사하는지 엿볼 수 있다.3부 ‘장소: 만남은 늘 새로움을 만든다’에서는 봉황동 유적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준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토 유물 복제품을 살펴보면서 봉황동 유적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 전시를 통해 고고학자들의 조사 과정과 발굴 현장을 접할 수 있다.특히 전시에 활용된 열두 가지 색 가운데 관람객이 다섯 가지 색을 직접 선택해 기념품인 ‘봉황 색채 상자’를 받아 갈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색을 고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10년 동안 이어진 발굴조사를 통해 금관가야의 왕성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축적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유물 중심이 아닌 ‘색’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가야의 기억과 발굴 현장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