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고 '이 음식' 막 먹으면…

 우울감을 해소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통해 위안을 찾는다. 그러나 일부 음식은 오히려 우울함을 악화시키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지방 음식은 우울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우울증 발생률이 평균 48% 더 높았다. 이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초가공식품 형태로 자주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증가시켜 우울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초가공식품은 화학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달콤한 음식도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지만, 설탕이 많이 들어 있어 장기적으로 체중 증가와 혈당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알코올 또한 우울한 감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과 같은 자연식품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며, 트립토판이 많은 식품은 우울감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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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 순간 유럽의 크리스마스…'피노키오와 어린 왕자'가 사는 동화 마을

오는 2월 말까지 겨울 시즌 대표 행사인 ‘별빛축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테마파크 전체를 겨울 감성에 초점을 맞춰 화려한 조명과 특별한 전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중심은 단연 이탈리아 마을에 마련된 특별 기획 공간 ‘윈터 하우스’다. 피노키오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 공간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동화 같은 분위기의 감성 포토존,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서는 마을 전체의 조명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연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에는 실내에서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빨간 망토’가 무대에 오르며, 유럽 전통 줄 인형극인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모형관과 다빈치 전시관 관람, 베네치아 가면 만들기 등 이탈리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한편, 쁘띠 프랑스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 기존에도 큰 사랑을 받았던 ‘야외 별빛 포토존’의 규모를 늘리고, 반짝이는 별빛 조형물과 조명 거리를 곳곳에 설치해 이국적인 겨울 감성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마치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롱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계 오르골 시연,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갤러리 쁘띠 프랑스의 상설 전시, 어린 왕자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 및 프랑스 전통놀이 프로그램 등 프랑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이번 별빛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가지 테마 마을이 선사하는 각기 다른 매력 속에서 낮에는 아기자기한 유럽 마을을 산책하고, 밤에는 화려한 별빛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는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7시이므로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