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한강 '채식주의자' 청소년 유해 도서로 지정? 민원 제기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해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됐다.

 

이에 한 네티즌은 경기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며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권장도서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성 관련 도서 폐기 권고 공문을 각 학교에 보냈고, 이로 인해 한강의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 등도 폐기 목록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난해 9월 보수 학부모 단체의 요구로 학교 도서관에서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를 폐기하라는 상황이었다"라며 현황을 조사한 것이며 폐기 지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축하하며 '채식주의자'에 대해 우리 사회가 규범이나 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지를 생각했으며,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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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강아지도 호텔로…‘펫캉스’ 뜬다

동과 미용, 건강 관리, 휴식까지 챙기는 프로그램이다. 콘래드 서울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반려견 동반 객실 패키지 '펫 메종(Pet Maison)'을 선보였다. 반려견을 낯선 곳에 맡기는 대신 보호자와 함께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위한 이른바 '펫캉스' 상품이다.펫 메종의 특징은 객실 숙박에 반려견 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반려견의 하루 일과를 놀이, 미용, 건강 관리, 수면, 식사 등 5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맞는 일정을 제공한다.단순히 반려견이 객실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량과 휴식 상태를 고려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쉬어야 보호자 역시 연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았다.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했다. 펫 전용 히노키 욕조와 펫 드라이룸을 비롯해 날씨나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펫 러닝머신과 펫 짐볼 등이 준비됐다.반려견의 휴식을 위한 물품도 제공된다. 펫 메종 전용 릴렉싱 키트와 펫 건강 주스, 시몬스 N32 쪼꼬미 펫침대, 반려견 전용 보양죽 등이 객실에 포함됐다.숙박 장소의 위치도 반려견과 함께 연휴를 보내려는 고객을 고려했다. 콘래드 서울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IFC몰과 실내로 연결돼 있어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도 가까워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편리하다.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숙박업계에서도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가 단순 동반 투숙에서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상품처럼 운동과 미용, 건강 관리, 수면과 식사 등을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하면서 반려견의 체류 경험 자체를 관리하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반려견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연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