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 드림즈', 커피 창고에서 꿈을 찾는 청년의 여정

 첨단 기술을 접목한 판타지 미디어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강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공연된다. 

 

'로스팅 드림즈'는 반복된 일상에 지친 청년이 강릉의 커피 창고에서 신비한 바리스타를 만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커피 만드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공연은 넌버벌 형식으로 커피 로스팅 과정을 통해 청년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여정을 판타지로 구성했다.

 

공연은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이머시브 프로젝션 매핑,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태양의 서커스 출신 아티스트의 다양한 곡예도 볼거리다. 관객은 부대 행사로 커피 프린트를 이용한 라테 아트 체험과 AR 포토존에서 공연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공연은 1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진행되며, 약 70분간 지속된다. 관람은 만 5세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과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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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 스타일은? 2026년 여행 트렌드 'F.O.C.U.S'

넘어, 명확한 목적과 개인의 취향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선별적 여행'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는 'F.O.C.U.S'라는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된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콘텐츠'가 여행의 목적 그 자체가 된 현상이다. 특정 가수의 콘서트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 테마파크를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 표를 예매하는 '팬덤 기반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일본에서 열리는 K팝 아이돌의 월드 투어나, 아시아 각지의 디즈니 리조트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인기 목적지 상위권을 휩쓴 것이 이를 증명한다.지리적으로는 '아시아 중심의 여행 재편'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항공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전 세계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으며, 특히 서울은 글로벌 인기 도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물리적 접근성과 함께 K-콘텐츠로 대표되는 문화적 매력도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여행의 기간과 반경 역시 '근거리·고밀도' 형태로 압축되는 경향을 보였다. 1분기 해외여행의 약 60%가 단거리 비행에 집중됐으며, 장거리 여행의 비중은 10% 미만에 그쳤다. 이는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의 만족을 얻으려는 실속형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짧은 일정 내에서도 명확한 테마와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필수 체험 여행'에 대한 수요도 견고하게 유지됐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같은 전통적인 명소는 물론, 부산 해운대의 해변 열차나 비무장지대(DMZ) 안보 관광처럼 지역의 특색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여행자들이 이제 수동적인 관람객이 아닌, 능동적인 체험의 주체가 되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마지막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이동'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여행 상품에 탄소 배출량 정보가 표시된 이후, 일본이나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렌터카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여행 방식에 반영하려는 의식 있는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