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거나 이름에 '사'자 들어간다면? 경주 가야하는 이유 알려드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을사 GO(고)' 행사로 명명된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 첫날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월 1일에는 세 명의 행운의 주인공을 선정하여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해 첫 입장객, 60년 만에 돌아온 을사년을 기념하여 뱀띠 생인 첫 입장객, 그리고 이름에 '사'가 들어간 첫 입장객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에게는 입장료 면제는 물론, 10만원 상당의 행운 상자까지 증정하는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당첨자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사의 새해 맞이 이벤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에서는 뱀띠 해를 맞아 뱀띠 방문객, 이름에 '사'가 들어간 방문객, 그리고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외에도 연중 다양한 할인 혜택을 운영 중이다.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반영하여 사적지 방문객 할인, 지역 숙박시설 이용객 할인, 그리고 세금 포인트를 활용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헌혈증 기부자에게는 무료입장의 특전을 제공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과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혜택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행핫클립

10년 발굴한 가야 왕성, 12가지 색으로 만난다

발굴조사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경남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체험전시 ‘채색, 봉황: 색으로 가야 왕성의 기억을 되살리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김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금관가야의 왕성으로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굴조사가 이뤄진 회현리 패총과 금관가야의 생활 유적인 봉황대가 합쳐진 유적으로, 2015년 9월부터 발굴조사가 계속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발굴 현장에서 발견한 다양한 ‘색’에 주목했다. 발굴된 유물과 유적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록과 현장의 흔적까지 전시해 가야 왕성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에서는 출토 유물의 복제품을 비롯해 고고학자들이 조사 과정에서 작성한 메모와 작업복, 보고서 교정본 등도 만날 수 있다. 유물에 담긴 과거의 이야기뿐 아니라 이를 찾아내고 기록한 사람들의 활동까지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 ‘터: 왕성이 품어온 시간의 색’에서는 봉황동 유적이 간직한 시간과 발굴 현장을 색을 통해 살펴본다.2부 ‘사람: 고고학자도 이만, 퇴근합니다’에서는 유적을 조사하고 기록하는 고고학자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발굴 현장에서 사용된 자료와 기록 등을 통해 고고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유적을 조사하는지 엿볼 수 있다.3부 ‘장소: 만남은 늘 새로움을 만든다’에서는 봉황동 유적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준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토 유물 복제품을 살펴보면서 봉황동 유적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또 전시를 통해 고고학자들의 조사 과정과 발굴 현장을 접할 수 있다.특히 전시에 활용된 열두 가지 색 가운데 관람객이 다섯 가지 색을 직접 선택해 기념품인 ‘봉황 색채 상자’를 받아 갈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색을 고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해 봉황동 유적은 10년 동안 이어진 발굴조사를 통해 금관가야의 왕성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축적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발굴 성과를 유물 중심이 아닌 ‘색’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가야의 기억과 발굴 현장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