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작년에만 '이 메뉴' 250만 개 팔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디셀러 '투움바 파스타'가 지난해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아웃백은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96개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를 분석한 결과, 투움바 파스타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팔린 투움바 파스타는 무려 250만개에 달한다. 2006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파스타 메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스테이크 부문에서는 '블랙라벨 스테이크'가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갈릭 립아이', '짐붐바 스테이크' 등 기존 인기 메뉴와 더불어 프리미엄 스테이크인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등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테이크 명가 아웃백의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맛으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아웃백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초콜릿 썬더 프롬다운 언더'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시된 '하겐다즈 초콜릿 with 크리스피 크로와상'은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숨에 디저트 메뉴 2위 자리에 올랐다.

 

아웃백은 시즌 한정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블랙라벨 쉐프 에디션 with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와 시원한 청포도 에이드 '프루티 그라니따'는 각각 25만개, 60만개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아웃백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행핫클립

"애들은 가라?"…NO! 오히려 애들이 더 환장한다는 '스탬프 투어' 단풍 명소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25 가을 단풍 축제'를 열고 1년 중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총 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대지 위에 16개의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이곳은 말이 필요 없는 수도권 최고의 단풍 명소다. 특히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어 만들어진 숲이라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더한다. 내장단풍, 당단풍, 산단풍 등 이름도 생소한 약 400여 품종의 단풍나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숲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팔레트처럼 물들이는 장관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하지만 이 환상적인 풍경은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 화담숲은 올해 단풍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입장객을 단 1만 명으로 제한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인파에 떠밀려 다니며 단풍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시간당 약 1000명 단위로 입장이 조절되며, 입장권과 숲 내부를 편안하게 누빌 수 있는 모노레일 모두 100%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운영된다. 이는 북적이는 인파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티켓'인 셈이다. 특히 가파른 언덕길을 힘겹게 오를 필요 없이 숲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파노라마로 감상하게 해주는 모노레일은 어린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치트키'나 다름없다.단순히 눈으로 단풍만 보고 오는 뻔한 나들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화담숲은 곳곳에 어른과 아이 모두를 만족시킬 즐길 거리를 숨겨두었다. 주요 테마원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아이들에게 숲을 탐험하는 탐정이 된 듯한 재미와 함께, 모든 도장을 모아 인증서를 완성했을 때의 뿌듯한 성취감까지 선물한다. 또한, 가을의 감성을 더욱 깊게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도 기다리고 있다. 숲의 향기를 그대로 담은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부터,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디저트인 도토리 모양 '마들렌'까지. 특히 이 마들렌은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메종엠오'와 협업하여 만든 야심작으로, 숲속에서 즐기는 달콤한 미식의 경험은 이번 여행을 더욱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결국 화담숲의 가을 단풍 축제는 서울 근교에서 가장 완벽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400여 종의 단풍이 빚어내는 경이로운 색의 향연 속에서, 인파 걱정 없이 오롯이 가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소소한 재미와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까지 더해지니,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망설이는 순간, 올해 가장 붉고 아름다운 가을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고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자세한 예약 정보는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