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끊어도 10년 젊어진다!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년층 이상에서는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 하나하나가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야 할 식품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이 영양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발표한 '절대 먹지 말아야 할 7가지 식품'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로 지목된 것은 과일 시럽 통조림이다. 편의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통조림 과일은 놀라운 수준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뉴욕의 저명한 영양사 에이미 고린은 "일반 통조림 과일 한 캔에 들어있는 당분이 탄산음료 한 캔과 맞먹는 경우도 있다"며 경고했다. 특히 '진한 시럽'으로 표기된 제품의 경우 100g당 최대 20g의 설탕이 첨가되어 있어, 당뇨병과 비만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살라미로 대표되는 가공육 제품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가공육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질산나트륨이라는 보존제는 체내에서 발암물질로 전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넛의 경우, 겉보기에는 무해해 보이는 간식이지만 실제로는 '영양학적 폭탄'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 개의 도넛에는 평균 300칼로리와 함께 트랜스지방이 1.5g 이상 함유되어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2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도넛 한 개로도 일일 제한량의 대부분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에너지 드링크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 위험성은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에너지 드링크 한 캔(250ml)에는 커피 2~3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설탕 함량은 탄산음료의 2배에 달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에너지 드링크의 과다 섭취가 부정맥과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알코올의 경우, '적당량의 와인은 건강에 좋다'는 통념이 있지만, 최신 연구들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에 안전한 알코올의 양은 없다"라고 선언했으며, 소량의 음주도 뇌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감자칩은 '무심코 먹게 되는 위험한 간식'으로 지목됐다. 100g의 감자칩에는 평균 536칼로리가 함유되어 있으며, 나트륨 함량은 일일 권장량의 절반에 달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감자를 고온에서 튀길 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미드라는 발암 물질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초콜릿은 '가짜 초콜릿'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실제로 화이트 초콜릿에는 코코아 고형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대신 설탕과 우유 고형분, 코코아 버터만으로 만들어진다. 100g당 최대 60g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 효과는 기대할 수 없고 단순히 빈 칼로리만 섭취하게 된다.

 

여행핫클립

이월드 30년, 1억 명이 찾은 도심 속 낙원

사시대의 숨결이 흐르고, 도심 한복판 오아시스 같은 수변공원이 평범한 일상에 쉼표를 찍어준다. 화려한 놀이공원의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는가 하면, 외곽의 캠핑장에서는 쏟아지는 별빛을 마주할 수 있다. 도심의 편리함과 여행지의 설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달서구의 매력적인 명소들을 짚어봤다.달서구의 랜드마크인 이월드는 1995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돌파하며 국내 3대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개장 3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이곳은 '메가스윙360'과 '부메랑' 등 짜릿한 놀이기구로 모험가들을 유혹한다. 특히 103m 높이에서 급강하하는 '스카이드롭'은 대구 시내를 발아래 두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놀이기구 이용 후 인접한 83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해발 312m 높이에서 대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미식을 즐길 수 있다.이월드 건너편의 두류공원은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문화의 중심지다. 5km에 달하는 금봉산 둘레길은 최근 러닝 크루들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여름철 운영되는 두류워터파크는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야외 음악당과 도서관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단순한 공원을 넘어선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자연 풍경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를 제공하는 달서구의 허파와도 같은 존재다.달서구의 또 다른 얼굴은 2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선사시대 유적지다. 2006년 월성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1만 3,000여 점의 유물은 대구의 거주 역사를 구석기 시대까지 확장시킨 역사적 사건이었다. 구는 이를 기념해 진천동과 상인동 일대를 '선사시대로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거대한 매머드와 검치호랑이 등 실감 나는 움직이는 조형물들은 마치 지붕 없는 박물관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아이들에게는 교육적 재미를, 성인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자연의 평온함을 찾는다면 도원동의 월광수변공원이 제격이다. 도원지를 감싸는 수변 산책로와 2만여 본의 향토 수종이 어우러진 이곳은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될 만큼 청정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밤이면 화려한 음악분수가 호수 위를 수놓고,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인근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 역시 도심 속 범람 하천 습지로서 계절마다 변화하는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며 펫카페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여행의 마무리는 송현동 앞산 자락에 위치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이 장식한다. 도심 야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카라반과 숲속 캠핑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예약 전쟁이 벌어질 만큼 인기가 높다. 일상의 익숙함 속에서 발견하는 달서구의 반전 매력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