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비행기 대신 여객선…설 연휴 제주 배편 늘어

2023.01.19. 오전 12:23
설 연휴를 맞아 비행기 대신 페리를 타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이 작년보다 늘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따르면 설 연휴(20~24일) 하루 평균 9,360명이 연안여객선(선박 10개, 항로 14척)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총 탑승인원은 46,800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약 3%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비싼 항공료와 렌터카 비용 등을 감안하면 자동차로 제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 연휴 기간 여객선은 제주에서 완도까지 성인 기준 3만∼4만 원이지만 항공료는 10만 원을 훨씬 넘는다.

 

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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