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중재국 휴전안 수용에도... 이스라엘 거부로 불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중재국들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 계획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 계획을 수용하겠다고 성명했다. 이 결정은 이스라엘이 가자 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내려졌다. 

 

휴전 계획은 42일에 걸쳐 세 단계로 진행되며, 이스라엘의 민간인 석방, 이스라엘군의 철수,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수감자 교환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 이후 라파 동부 지역 주민은 폭격 공포 속에서 피란길을 다시 찾았다. 하마스 발표 이후에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결정을 환영하는 환호를 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휴전 계획이 자신들의 요구와 너무 멀다며 라파 공격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하마스에게 군사적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가 요구한 병력 철수와 종전을 이스라엘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휴전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고 이스라엘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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