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관계' 의혹에 글로벌 팬들 등돌려... 김수현, 한류스타 지위 상실!

 배우 김수현(37)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故 김새론(25)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외 팬들이 거센 항의를 표출하고 있다. 틱톡과 X(구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해외 팬들이 김수현 관련 굿즈를 파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김수현의 달력을 찢거나 사진을 떼어내고, 입간판을 버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남성은 벽에 부착된 김수현 사진을 떼어내는 모습을 공개했고, 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김수현 입간판을 치우는 영상을 올렸다. 또 다른 여성은 'bye pedomen'(소아성애자에게 작별을 고함)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수현이 등장하는 달력을 칼로 자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러한 '김수현 굿즈 파기 챌린지'는 해외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류스타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려온 김수현에게 이번 논란은 심각한 타격이 되고 있다. 김수현은 2012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후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

 

논란은 지난달 16일 김새론이 숨진 채 발견된 후 본격화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이달 10일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부터 당시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인이 된 이후 1년여 간 교제했을 뿐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족 측은 김새론이 김수현과 실제로 교제하지 않았음에도 SNS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벌였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 이진호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7일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 측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씨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부정하는 데서 나아가 고인이 이상한 여자로 비쳐지게끔 허위사실을 유포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했다"며 "향후 다른 영상들과 관련해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족 측은 이런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고, 그러기 위해 과거 사진들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향후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는 "유가족이 바라는 것은 김수현 측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두 사람이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김수현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국내외 팬들의 실망감과 분노가 계속해서 표출되는 가운데 진실 규명을 위한 법적 공방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행핫클립

인생샷 명소, 이번 주말 보령으로 떠난다

다. 청보리밭의 푸른 물결부터 시간이 멈춘 간이역, 그림 같은 항구까지, 이야기와 풍경이 어우러진 곳들이다.그 중심에는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이재, 곧 죽습니다'의 배경이 된 천북면 청보리밭이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이곳에서는 어른 허리 높이까지 자란 청보리가 바람에 넘실대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인공들의 애틋한 감정이 피어났던 바로 그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청보리밭 언덕 위에는 폐목장을 개조한 카페가 자리해 특별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곳에 앉으면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의 파노라마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 푸른 낭만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청소면의 청소역으로 향해야 한다. 1929년에 문을 연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인 이곳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1980년대의 모습을 스크린에 새겼다. 소박한 역사 건물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역 주변에는 그 시절의 거리를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오천항은 서정적인 항구의 풍경과 역사를 동시에 품고 있다. 항구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의 충청수영성은 조선 시대 서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이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영보정에 오르면, 고깃배들이 정박한 아기자기한 항구와 서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이 펼쳐진다.특히 충청수영성은 야간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한 뒤에는 인근 식당에서 갓 잡은 키조개를 비롯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오감 만족 여행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