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저출생 문제에 강한 경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심각하게 평가하며, 2023년 한국의 합계출생률이 0.72명으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근로 여건, 높은 서울 집값, 그리고 지나친 교육열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OECD의 빈센트 코엔 국가분석실장은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급속한 산업화'의 결과로 분석했다. 그는 특히 자녀 돌봄 책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고, 남성의 장시간 근로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일자리 격차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과 취업 기회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수도권 집값 상승이 청년들의 결혼과 가족 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엔 실장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유급 육아휴직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또한 한국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늘리고 공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여행핫클립

두바이, 이제 '이렇게' 여행해야 제대로 즐긴다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바이가 경유지를 넘어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새롭게 구축하며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진화는 '미식' 분야에서 나타난다. 올드 두바이의 골목을 누비며 현지 음식을 맛보는 푸드 투어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이 주목할 만한 경험으로 선정했을 만큼, 버 두바이와 데이라 지역의 생생한 삶이 녹아든 이 로컬 투어는 두바이의 영혼을 맛보는 방법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도시의 활력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더욱 증폭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두바이 마라톤'은 전 세계 러너들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함께 호흡하는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축제다. 2월 중순부터는 설 연휴와 라마단 기간이 이어지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야시장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고 이프타르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체류형 여행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여행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공간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아틀란티스 더 팜의 수족관은 '로스트 월드 아쿠아리움'이라는 이름 아래 인어공연 등 신비로운 테마를 더해 재탄생했다. 또한 마디낫 주메이라에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주메이라 에코 빌리지'가 조성되어, 화려한 도시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쉴 수 있는 특별한 휴식처를 제공한다.여행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대부분의 호텔과 홀리데이 홈에 도입된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입실 절차를 마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여행의 시작부터 편안하고 여유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두바이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기 에어택시 도입을 추진하며 미래형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두바이 국제공항과 팜 주메이라 등 주요 거점을 하늘길로 연결하는 이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은 도시 내 이동의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는 두바이가 머무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다층적인 매력을 지닌 여행지임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