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에 노르웨이서 발견된 美중학생 바다에 띄운 모형 보트

 2020년 10월 비영리단체 '교육의길'과 미국 뉴햄프셔주 라이 중학교 학생들이 바다에 띄운 모형 보트가 462일 만에 노르웨이에서 발견됐다.

 

이 보트는 노르웨이 스멜라 제도의 초등 6학년 학생들이 1일 발견됐다.

 

배는 6피트 길이로 다양한 장식품으로 장식되었다. 위치추적장치도 부착됐으며 이름은 'Lye Liptide'라고 적혀있었다. 

 

배가 13,357km을 항해한 후, 선체와 용골의 일부가 손실되었고, 그 상단은 거위목 따개비로 덮여 있었다. 그러나 갑판과 화물 구역은 손상되지 않았다. 배를 처음 본 카렐 넌시크는 배를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과 화물칸을 열었다. 안에는 다양한 그림과 나뭇잎, 도토리, 미국 동전이 들어 있었다.

 

비영리단체 고육의 길 전무는 “아이들은 자신의 희망과 꿈을 배에 실었고, 이것은 그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ye 중학교 학생들은 곧 보트를 발견한 노르웨이 학생들과 영상통화할 예정이다.

 

배를 발견한 노르웨이 학생과 미국 Rye 중학교 학생들은 곧 통화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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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 순간 유럽의 크리스마스…'피노키오와 어린 왕자'가 사는 동화 마을

오는 2월 말까지 겨울 시즌 대표 행사인 ‘별빛축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테마파크 전체를 겨울 감성에 초점을 맞춰 화려한 조명과 특별한 전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중심은 단연 이탈리아 마을에 마련된 특별 기획 공간 ‘윈터 하우스’다. 피노키오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 공간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동화 같은 분위기의 감성 포토존,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서는 마을 전체의 조명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연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에는 실내에서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빨간 망토’가 무대에 오르며, 유럽 전통 줄 인형극인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모형관과 다빈치 전시관 관람, 베네치아 가면 만들기 등 이탈리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한편, 쁘띠 프랑스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 기존에도 큰 사랑을 받았던 ‘야외 별빛 포토존’의 규모를 늘리고, 반짝이는 별빛 조형물과 조명 거리를 곳곳에 설치해 이국적인 겨울 감성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마치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롱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계 오르골 시연,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갤러리 쁘띠 프랑스의 상설 전시, 어린 왕자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 및 프랑스 전통놀이 프로그램 등 프랑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이번 별빛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가지 테마 마을이 선사하는 각기 다른 매력 속에서 낮에는 아기자기한 유럽 마을을 산책하고, 밤에는 화려한 별빛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는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7시이므로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